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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플래그십 SUV 'XC90' 대대적 업그레이드 고화질 사진... 하이브리드 경쟁력 강화

Volvo

by 카넷 2024. 9. 6.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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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가 플래그십 SUV 'XC90'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공개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외관 디자인 개선부터 첨단 기술 탑재, 하이브리드 성능 향상까지 아우르는 전방위적 변화를 담고 있다.

XC90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1회 충전 시 순수 전기 주행 거리를 70km 이상으로 늘렸다. 이는 WLTP 기준으로, 실제 도로에서 약 절반의 거리를 순수 전기로 주행할 수 있다는 의미다. 휘발유 엔진과 결합 시 총 주행거리는 800km를 넘어선다.

내부에는 대형 중앙 터치스크린이 탑재되어 사용자 경험을 개선했다.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정기적인 OTA(Over-The-Air)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볼보자동차 짐 로완(Jim Rowan) CEO는 "새로운 XC90은 자신감 넘치는 모델"이라며 "편안함, 공간, 럭셔리, 다용도성, 하이브리드 효율성 등 모든 면에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킨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번 XC90의 업그레이드가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 볼보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하이브리드 기술의 향상은 친환경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볼보는 XC90 페이스리프트 모델과 함께 순수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하며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회사 측은 "현재 시장 상황에서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균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XC90은 현재부터 주문 가능하며, 생산은 2024년 말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첫 고객 인도는 2024년 연말경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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