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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충전으로 738km, 볼보 최초의 EV 미니밴 EM90 알고 보니 중국차? 사진 원본으로 정리

Volvo

by 카넷 2023. 11. 13.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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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는 11월 12일 신형 전기 미니밴인 볼보 EM90(Volvo EM90)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볼보 EM90은 볼보자동차의 첫 번째 순수 전기 프리미엄 MPV로, 단순한 이동뿐만 아니라 생활에 여유를 가져다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3열 6인승이다. 팔걸이와 천연 원목에 장착된 터치스크린을 통해 개인 맞춤형 엔터테인먼트와 옵션을 조작할 수 있다.

 

2열에는 라운지 시트가 있으며, 마사지 기능, 통풍 기능과 시트 히터, 빌트인 테이블과 컵홀더가 장착되어 있다. 또한, 2열 라운지 시트에는 고밀도 댐핑층을 포함한 7층 구조의 120mm 이상 두께의 무중력 쿠션이 적용됐다. 슬라이딩 리어 도어와 롱 슬라이드 방식의 2열 시트로 3열 접근성을 추구한다.

캐빈 전체를 덮는 파노라마 선루프에는 커튼과 다양한 앰비언트 조명을 통해 스칸디나비아의 분위기를 연출한다. 오로라를 재현한 설정부터 스웨덴의 숲과 동틀녘의 새벽을 떠올리게 하는 테마까지 원하는 스칸디나비아 경험을 선택할 수 있다.

시프트 레버에 사용된 'Orrefors' 크리스털을 비롯해 대시보드, 도어, 앞좌석 뒷면의 백라이트 자작나무 데코 패널 등은 스칸디나비안 디자인다운 부분이다. 시트 표피와 데코 패턴은 스칸디나비아의 자연과 아시아의 예술에서 영감을 얻었다. 예를 들어, 시트 표피의 패턴은 안개에 휩싸인 산을, 백라이트 우드 패널은 대나무 숲에서 비치는 광선을 형상화했다.

 

15.4인치 크기의 인포테인먼트 스크린과 총 21개의 스피커가 내장된 Bowers & Wilkins 오디오, 5G 연결을 갖춘 디지털 익스피리언스 음성 어시스턴트를 탑재했으며, 옵션으로 뒷좌석용 고해상도 15.6인치 스크린도 선택할 수 있다.

 

안전 기능으로는 고해상도 카메라, 서라운드 뷰 카메라, 밀리미터파 레이더, 초음파 레이더를 포함한 전방위 센서 세트와 최신 컴퓨팅 기술을 통해 고도의 첨단 운전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EM90에는 최대 출력 272마력을 내는 모터를 탑재해 0~100km/h 가속을 8.3초에 끝낸다. 배터리는 116kWh의 저장 용량을 갖췄다. 중국 CLTC 테스트 사이클에 따른 항속거리는 최대 738km에 달한다. 급속 충전을 이용하면 배터리 잔량 10%를 80%까지 충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30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M90은 2030년까지 완전 전기자동차 제조업체로 거듭나겠다는 볼보의 의지를 강화하는 모델로, 우선 중국 시장에 먼저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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