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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38대만 만드는 애스턴 마틴의 새로운 하이퍼카, 발리언트(Valiant) 고화질 사진으로 정리합니다

Aston martin

by 카넷 2024. 8. 2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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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 마틴이 새로운 초고성능 한정판 모델 'Valiant'를 선보였습니다. 이 차량은 애스턴 마틴의 오랜 레이싱 헤리티지와 최신 기술을 결합한 결정체로, 도로 주행이 가능한 트랙 특화 모델입니다.

 

Valiant의 탄생 배경은 흥미롭습니다. 애스턴 마틴 아라마코 포뮬러 원 팀의 스타 드라이버 페르난도 알론소의 개인 의뢰로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회사의 맞춤형 부서인 'Q by Aston Martin'에서 개발을 담당했습니다. 알론소의 23년 F1 경력과 극한의 드라이빙에 대한 열정이 이 차량의 DNA에 깊이 새겨져 있습니다.

 

Valiant의 심장부에는 745마력을 뿜어내는 5.2리터 V12 트윈터보 엔진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 강력한 엔진은 6단 수동 변속기와 결합되어 있어, 순수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마니아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차량의 곳곳에는 최첨단 기술이 적용되었습니다. 3D 프린팅으로 제작된 후방 서브프레임, 마그네슘 토크 튜브, 21인치 마그네슘 휠 등을 통해 차체 중량을 대폭 낮췄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Multimatic Adaptive Spool Valve (ASV) 댐퍼 시스템의 도입입니다. 이 시스템은 6밀리초 이내에 32개의 서로 다른 댐핑 곡선을 조절할 수 있어, 최고 수준의 주행 성능을 제공합니다.

 

외관 디자인 또한 공기역학적 효율성과 시각적 임팩트를 동시에 추구했습니다. 넓은 프론트 스플리터, 깊게 파인 사이드 펜더, 그리고 대담한 리어 디퓨저 등이 눈에 띕니다. 특히 1980년 르망 레이서 'RHAM/1 Muncher'에서 영감을 받은 에어로 디스크 휠 커버는 Valiant만의 독특한 특징입니다.

 

애스턴 마틴은 Valiant를 전 세계 38대 한정으로 생산할 예정이며, 이미 모든 물량이 판매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첫 출고는 2024년 4분기로 예정되어 있으며, 오는 7월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공식 데뷔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Valiant의 출시는 애스턴 마틴이 초고성능 스포츠카 시장에서 자사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한정판 모델을 통해 브랜드의 희소성과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F1에서 얻은 기술력을 과시함으로써 기술 혁신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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