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고성능 슈퍼 왜건의 진화, BMW M5 투어링 고화질 사진으로 정리해봅니다

BMW

by 카넷 2024. 8. 18. 17:32

본문

BMW가 고성능 왜건 모델인 '2025 M5 투어링'을 공개했다. 이번 모델은 M5 역사상 세 번째 왜건 버전으로, 미국 시장에 공식 판매되는 첫 M5 투어링이기도 하다.


신형 M5 투어링의 가장 큰 특징은 강력한 성능과 실용성의 조화다. 4.4리터 V8 트윈터보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최고출력 717마력, 최대토크 100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0-96km/h 가속은 3.5초, 최고속도는 옵션에 따라 304km/h까지 가능하다.


실용성 면에서도 뛰어나다. 기본 적재공간은 501리터이며, 뒷좌석을 접으면 최대 1,630리터까지 확보할 수 있다. 40:20:40 비율로 분할 접이식 뒷좌석과 스키 스루 기능도 제공된다.


외관 디자인은 세단 모델과 유사하지만, 루프 스포일러와 테일게이트 등 왜건 특유의 요소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실내는 M5 전용 인테리어 조명, 새로운 스티어링 휠 디자인, BMW 운영 체제 8.5 등이 적용됐다.


그러나 무게 증가는 아쉬운 점으로 꼽힌다. BMW에 따르면 M5 투어링의 중량은 약 2,508kg으로, 이미 무거운 세단보다 63kg 더 늘어났다. 다만 회사 측은 긴 휠베이스와 넓은 트랙, 낮은 무게중심으로 50:50에 가까운 무게 배분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신형 M5 투어링은 오는 8월 15일 페블비치 오토모티브 위크에서 공식 데뷔할 예정이며, 글로벌 출시는 2024년 4분기부터 시작된다. 미국 시장 기준 가격은 121,500달러(약 1억 6천만원)부터 시작되며, 이는 M5 세단보다 2,000달러 높은 수준이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