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르노 알피느 A460 WEC(월드 내구레이스 챔피언십) 머신의 화려한 자태입니다.
오랫동안 알피느로 알고 사용해왔는데 최근 르노삼성 보도자료에 알핀으로 발표했네요. 좀 이상하지만 아래는 그 내용을 적습니다.
알핀 씨냐텍 팀(Alpine-Signatech Team)은 전세계 레이스 트랙 위를 뜨겁게 달굴 알핀 레이싱 머신인 ‘A460’을 공개했습니다. 1970년대를 풍미했던 전설적인 A440 모델의 피를 이어 이어받은 이번 A460 모델은 알핀의 드높은 명성을 이어갈 후계자입니다.
A460이 참가하는 세계 내구 레이스 선수권(WEC ∙ World Endurance Championship)은 서킷의 랩 수를 미리 정해놓고 가장 빨리 들어오는 차량이 우승하는 일반적인 레이싱 방식과는 다르게 정해진 시간(6시간) 동안 장 많은 랩 수를 기록하는 차량이 우승하는 방식으로, 가장 멀리 달린 차가 우승을 차지하게 됩니다.
알핀의 명성은 2013년도 다시 트랙으로 복귀한 후부터 계속해서 이어져왔습니다. 새롭게 돌아온 알핀은 밀폐형 조종석(Closed Cockpit)을 적용하여 드라이버의 안전은 물론, 에어로다이나믹의 효력을 최대화하였습니다. 또한, 5.5리터 V8엔진과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최신 6단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대 550bhp의 엄청난 출력을 자랑합니다.
이번 시즌에는 알핀의 상징과도 같은 블루와 오랜지 컬러에 두 개의 넘버가 부여됩니다. 알핀 씨냐텍팀은 WEC (World Endurance Championship)의 첫번째 시즌의 성공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금번 시즌에는 두 개의 팀으로 두 대의 차량을 운행합니다. 알핀 머신 No.35는 넬슨 판치아티치의 리더십 아래 유망한 중국인 드라이버 듀오 데이비드 쳉과 호핀 텅이 운전대를 잡게 되었습니다. No.36 머신에는 다재다능한 프랑스 드라이버인 니콜라스 라피에르와 모나코 출신 스테판 리첼미, 미국의 구스타보 메네제스가 탑승합니다. 두 대의 알핀이 대회에 참가하는 만큼, 승리의 기회 역시 배가 되며, 두 머신이 선의의 경쟁 펼치며 손에 땀을 쥐는 막상막하의 경기를 선보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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