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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스젠 네오라 전기 컨셉트카 공개

카넷 2011. 4. 28.



전기차시장이  중국을 비롯한 신흥 자동차공업국에게 새로운 장을 열고 있는 가운데 대만 룩스젠(Luxgen)이 완성도 높은 전기 컨셉트 모델 네오라(Neora)를 공개했다. 룩스젠은 율론(Yulon) 그룹이 만든 대만 첫 럭셔리 브랜드로 이미 몇몇 전기 컨셉트카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상하이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네오라는 볼트의 미래적인 이미지에서 모티브를 따왔고 옆라인에서는 현대 쏘나타의 이미지도 살짝 풍긴다. 그러나 외형보다 더 관심을 끄는 것은 전기 파워트레인의 스펙이다. 48kWh 리튬이온 배터리로 전기를 보내 최고출력 245마력 전기모터로 앞바퀴를 구동한다. 1,600kg의 몸무게를 6.5초만에 시속 100km/h에 올려놓을 수 있고 최고시속도 250km/h에 달해 어지간한 스포츠카를 능가한다.

더 놀라운 것은 한 시간 만에 80%를 급속충전할 수 있고 한번 완충전으로 최대 400km를 달릴 수 있다는 점이다. 물론 당장 양산화하긴 어렵겠지만 중국과 대만의 배터리 능력을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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