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드 후속 모델인 소형 신차 ‘UB’는 글로벌 소형차 시장을 겨냥한 기아차의 야심작으로 올해 하반기 국내, 유럽,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UB’의 주요 제원은 전장 4,045 mm, 전폭 1,720 mm, 전고 1,455 mm, 축거(휠베이스) 2,570 mm로 기존 모델보다 전장은 20mm, 전폭은 25mm, 축거는 70mm 늘어나고 전고는 15mm 낮아져서 넉넉한 실내공간과 안정적이면서도 스포티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 5도어 모델 기준)
‘UB’는 4도어, 5도어는 물론, 유럽시장을 겨냥한 3도어까지 총 3가지 바디타입을 갖췄으며, 국내에는 1.4 가솔린 엔진, 1.6 GDI 엔진을 장착하며 유럽시장용 모델에는 1.1 디젤, 1.4 디젤 엔진, 1.25 가솔린 엔진, 1.4 가솔린 엔진 등 4가지 엔진을 적용한다.
UB(프로젝트명)는 ‘당당하고 개성 있는 소형차’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기아차 디자인 정체성을 반영해 대담하고 역동적인 차세대 소형차 스타일을 선보였다.
기아차 고유의 패밀리룩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한 눈에 봐도 기아차임을 알아볼 수 있게 했으며, 날렵하고 스포티한 램프 디자인으로 개성 있는 앞모습을 완성했다.
정차시에도 마치 금방이라도 달려나갈 듯한 속도감이 느껴지는 역동적인 옆모습과 도시적이며 볼륨감 있는 뒷모습이 조화를 이뤄 UB만의 강한 개성과 젊은 감성을 느끼게 한다.
소형 신차 UB와 함께 유럽 등 글로벌 소형차 시장 공략에 나설 ‘신형 모닝(수출명 : 피칸토)’도 상반기 유럽시장 본격 출시를 앞두고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세계 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신형 모닝은 기존 5도어 모델과 유럽시장을 겨냥한 3도어 모델 두 가지 바디타입을 갖췄으며, 1.0 가솔린 엔진 외에도 1.25 가솔린 엔진, 1.0 바이퓨얼 LPI 엔진, 1.0 FFV(Flex Fuel Vehicle) 엔진 등 다양한 엔진 라인업을 갖춰 글로벌 소형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