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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PV5 양산형 발표회 현장 고화질 사진들, 상반기 국내와 유럽에서 계약 시작

카넷 2025. 2. 28.

 

기아의 PBV 전략이 담긴 첫 전용 PBV PV5는 다양한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PBV 전용 플랫폼 E-GMP.S에 기반한 맞춤형 차량 구조와 다양한 첨단 신기술을 적용한 중형 PBV다.

기아는 다양한 고객의 주행 환경을 고려해 PV5를 71.2kWh 및 51.5kWh 용량의 NCM 배터리를 탑재해 운영한다. 유럽 지역에서는 43.3kWh 용량의 LFP 배터리를 적용한 카고 모델을 추가로 운영한다.

특히 PV5는 배터리팩 내부에 모듈 없이 셀을 탑재한 ‘셀투팩(Cell-to-Pack)’ 배터리 시스템을 적용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성을 높였다.

71.2kWh 용량의 배터리가 적용된 PV5 패신저는 최고 출력 120kW, 최대 토크 250N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하며, 1회 충전으로 최대 400km를 주행할 수 있다. (※ 유럽 WLTP 및 자체 측정 기준)

충전 시간은 급속 충전 시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약 30분이 소요된다. (※ 자체 측정 기준)

기아는 차량 운행 시간이 긴 고객을 고려해 시스템별 부품 모듈화로 신속하게 차량을 정비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고속도로 주행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2 등 운전자의 안전한 주행을 도와줄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다양하게 적용했다.

PV5는 16:9 비율의 12.9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에 안드로이드 자동차 운영체제 기반 전용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와 비즈니스 목적의 앱을 이용할 수 있는 앱 마켓이 적용됐으며, ▲주요 제어기 무선(OTA) 업데이트 ▲디지털 키 2 ▲V2L 등 첨단 사양으로 고객에게 혁신적인 사용성을 제공한다.

아울러 기아는 PV5의 루프, 도어, 테일 게이트 등에 해당하는 바디 부품을 모듈화한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Flexible Body System)’을 적용해 고객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바디 사양을 최적 생산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PV5는 ▲패신저 ▲카고 ▲WAV(Wheelchair Accessible Vehicle) ▲샤시캡 등의 기본 모델과 ▲레저와 휴식에 최적화된 ‘라이트 캠퍼’ ▲패신저 고급화 모델 ‘프라임’ ▲오픈베드 ▲내장/냉동탑차 및 ▲유럽 전용 ‘크루’ 등 컨버전 모델로 제공된다.

PV5의 디자인은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이면서 강인한 이미지와 함께 다양한 바디 타입을 적용할 수 있는 유연함이 공통적인 특징이다.

전면부는 깨끗한 이미지의 상단부와 견고한 느낌의 하단부를 대비시켜 과감하고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A 필러의 연장선에서 이어지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으로 기아의 디자인 정체성을 접목했다.

기아는 PV5를 ▲소프트 민트 ▲레이크하우스 그레이 ▲프로스트 블루 등 외장 색상과 ▲딥 네이비 ▲도브 그레이 ▲에스프레소 브라운 등의 내장 색상으로 운영한다.

PV5의 실내는 ‘열린 상자(Open Box)’를 주제로 간결한 디자인을 통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하고 고객의 다양한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도록 모듈 방식의 맞춤형 사양으로 구성됐다.

특히 기아는 PV5에 맞춤형 가구처럼 고객이 원하는 용품을 실내에 추가할 수 있게 해주는 플랫폼 개념인 ‘기아 애드기어(Kia AddGear)’를 처음 도입해 유연성과 확장성을 확보했다.


PV5 패신저

PV5 패신저의 운전 공간은 수직과 수평의 조형을 통한 안정감과 낮은 벨트라인이 연출하는 탁 트인 개방감을 갖췄으며, 크래시 패드에 적용된 다양한 수납공간으로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승객 공간은 USB 충전 단자, 시트 열선 스위치 등으로 탑승객을 배려했고, 2열 리클라이닝 & 폴딩 시트를 적용해 활용도를 높였다.

PV5 패신저는 기아 애드기어를 통해 운전석 좌측면부, 플로어 콘솔 상단부 등에 마련된 ‘체결 플랫폼’에 스마트폰 거치대나 카드 결제기와 같이 모듈화 된 사양을 고객 필요에 맞게 추가로 장착할 수 있다.

기아는 PV5 패신저의 1/2/3열 시트 배열을 탑승 규모와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운영해 고객 맞춤형 실내 구성을 제공한다.

아울러 기아는 PV5에 적용한 AAOS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올인원 디스플레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인원 디스플레이는 택시 사업에 필수적인 앱미터가 적용되어 있으며, 카드 결제기와도 호환되는 등 택시 운전자의 편의성을 크게 높여준다.

PV5 카고

PV5 카고는 PV5 패신저의 운전 공간을 기본으로 하고 사용 목적에 따라 적재 용량을 달리한 ▲컴팩트 ▲롱 ▲하이루프로 운영된다.

PV5 카고 하이루프는 동승석 ‘폴드 & 다이브’ 기능 및 1열에서 화물 공간으로 이동할 수 있는 ‘워크 스루’ 기능을 선택할 수 있으며 최대 5,165L(VDA 기준)의 적재 용량을 제공한다.

기아는 화물 공간에 조명/그물망/고정장치 등 사양을 체결할 수 있게 해주는 ‘L-트랙 마운팅’을 적용하고, 전원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V2L 기능을 추가하는 등 고객의 업무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사양도 적극 적용했다.

뿐만 아니라 기아는 플릿 고객에게 차량의 상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별도의 단말기 없이도 차량을 효율적으로 운영 및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PV5 WAV

 

PV5 WAV는 보다 나은 이동의 자유를 제공하고자 하는 기아의 의지가 반영된 차량이다.

기아는 휠체어 탑승자가 인도에서 안전하게 타고 내릴 수 있도록 차량 측면 승하차 방식을 적용했다. 또 편리하고 범용적인 휠체어 벨트 체결 구조 및 2열 탑승을 통해 일반 승객과 동일한 편안함과 안정감을 제공하고, 보호자가 동승해 휠체어 탑승자를 옆에서 보조할 수 있도록 3열 팁업 시트를 적용하는 등 탑승객을 세심하게 배려했다.

기아는 기본 모델 외에도 직접 생산하고 보증하는 컨버전 비즈니스 체계를 통해 다양한 PV5 라인업을 제공한다.

유럽 전용 크루 모델은 패신저와 카고의 특성을 결합해 2열 공간을 필요에 따라 적재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L-트랙 마운팅과 카고룸 내부 V2L을 추가해 업무에 이용할 수 있다.

기아는 하반기 국내와 유럽에서 PV5 기본 모델을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26년까지 컨버전 모델을 포함한 PV5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특히 국내에서는 오는 4월 개막하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최초로 PV5를 선보이고 올해 상반기 중 국내와 유럽에서 계약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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