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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국내 출시한 BYD 아토3(BYD Atto 3) 고화질 원본 사진으로 정리해봅니다

카넷 2025. 1. 17.

BYD 코리아가 16일 승용 브랜드 런칭 행사를 열고 국내 전기차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현대차, 기아, 테슬라가 주도하는 국내 시장에서 중국 전기차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서비스와 품질로 중국차 선입견 극복할 것

BYD 코리아는 2016년 한국 진출 이후 전기버스, 전기 지게차 등 상용차 중심으로 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전기버스 부문에서는 전국 지자체와 협력해 1000여 대를 공급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를 기반으로 9년 만에 승용차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조인철 BYD 코리아 승용부문 대표는 "중국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부품 수급을 신속하게 할 수 있다"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고객 서비스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국 6개 딜러사와 협력해 전시장 15곳, 서비스센터 12곳을 순차적으로 개설할 예정이다.

첫 모델 아토3, 2000만원대 가격에 321km 주행

BYD의 첫 승용 모델인 아토3는 준중형 SUV로, 기아 니로 EV와 비슷한 크기다. 60.5kWh 용량의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321km(상온 복합 기준) 주행이 가능하다. 20%에서 80%까지 충전 시간은 30분이다.

가격은 기본형 3150만원, 플러스 트림 3330만원으로 책정됐다. 구매 보조금 적용 시 2000만원대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본 6년/15만km, 고전압 배터리 8년/16만km 보증도 제공한다.

아토3에는 티맵 내비게이션이 기본 탑재되며,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과 3D 서라운드뷰 등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을 갖췄다. 유로앤캡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안전성도 입증했다.



BYD 코리아는 아토3를 시작으로 5월 중형 세단 '씰', 8월 중형 SUV '시라이온7'을 연이어 출시할 예정이다. 류쉐량 BYD 아시아태평양 영업사업부 총경리는 "한국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는 제품을 선보이겠다"며 "실적 압박보다는 고객과의 신뢰 구축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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