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W213) 대형 사진 59장 투척합니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주력 모델인 E클래스의 최신 모델이 공개되었다. 신형 E클래스의 가장 큰 특징 역시 디자인. 코드네임 W213으로 알려진 것으로 고든 바그너의 디자인 유전자를 완성하는 의미를 지녔다.
S클래스와 C클래스의 매력 포인트를 조합한 듯한 스타일이지만 몇몇에선 기존 E클래스의 개성을 잃었다며 실망하는 눈치다. 사실 헤드램프와 범퍼를 제외하면 C클래스와 차이를 느끼기 어렵다. 게다가 범퍼 디자인이 너무 공격적인지라 이전 E클래스의 우아한 매력이 줄었다.
모듈러 플랫폼인 MRA를 활용했고 크기는 이전보다 43mm 늘었고 휠베이스도 65mm나 확대되어 2,939mm에 달한다. 공기역학지수(Cd)는 0.23으로 훌륭한 편이다.
실내 사진은 앞서 공개되었기에 특별한 느낌이 들진 않는다. 소재와 디자인 모두 윗급인 S클래스에 견줘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고급스럽다. 엔트리 모델의 경우 아날로그 계기판을 사용하지만 중급 트림 이상에선 풀 디지털 계기판의 신세계를 누릴 수 있다.
유럽형 E200의 경우 2.0 가솔린 터보를 얹고 E220d는 새로 개발한 195마력짜리 2.0 디젤 터보를 사용한다. 추가적으로 6기통 터보 엔진이 뒤따르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방식의 E350e엔 2.0 터보와 모터를 결합해 279마력을 낸다. 고성능 버전인 AMG E63엔 V8 4.0리터 트윈 터보 엔진을 600마력으로 끌어 올려 얹는다. AMG를 제외한 모든 모델의 변속기는 9단 자동(9G-트로닉)이며 AWD 구동계를 선택하 수 있다.
서스펜션은 기본형, 15mm 로워링 타입, 능동형 댐퍼를 포함한 스포츠 서스펜션으로 나뉘며 옵션으로 가변 댐퍼를 겸한 에어 서스펜션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