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북미 트럭 오브 더 이어(North American Truck of the Year)’에 선정되며 최고의 SUV로 평가 받은 올 뉴 익스플로러는 알루미늄 후드로 차체를 경량화하고, 신형 3.5L Ti-VCT 엔진에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 출력 294마력과 최대 토크 35.3kgm를 내며, 28% 이상 연비가 개선되었다. 또한 수동 기어 선택이 가능한 6단 셀렉트 시프트 자동 기어를 장착하는 등 동급 최고의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신형 익스플로러는 도로 상황에 따라 정상(Normal), 진흙(Mud), 모래(Sand), 눈(Snow)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지형 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프리미엄 SUV의 오프로드 성능을 강화시킨 점이 특징이다. 인텔리전트 4WD와 결합된 이 시스템은 간편하게 다이얼을 돌려 각 모드를 설정하면 차의 상태를 도로 상황에 맞게 최적화시켜 준다.
또한 신형 익스플로러에 탑재된 커브 컨트롤은 운전자가 코너를 빠른 속도로 돌 때 반응해 엔진 토크를 급속히 줄이고 4휠 브레이킹으로 속도를 1초에 시속 약 16km까지 감속시켜 준다. 커브 컨트롤은 마르거나 젖은 포장도로에서 효과적이고 운전자들이 과속으로 고속도로 램프나 굽은 길에 진입했을 때 특히 유용하며, 연비 절감 효과도 있다.
신형 익스플로러는 자동차 업계 최초로 다이얼이나 조그스틱이 아니라 스마트폰처럼 터치와 음성명령으로 각종 엔터테인먼트, 전화, 내비게이션 그리고 실내온도 컨트롤이 가능한 ‘마이포드 터치 드라이버 커넥트 기술’을 채택했다.
마이포드 터치는 8인치 LCD 터치 스크린과 계기판 양면의 4.2인치 LCD 스크린을 통해 멀티미디어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핸들 좌우에 핸드폰과 MP3 플레이어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5방향 버튼으로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또한 USB 미디어 허브를 통해 차내에서 무선 인터넷 공유는 물론 각종 디지털 장비를 활용할 수 있어 마이포드 터치와 함께 차내 디지털 세상을 바로 구현할 수 있다.
신형 익스플로러는 포드의 아이덴티티인 ‘트라이바 그릴’이 부각된 스타일리시한 외관과 앞뒤로 경사를 준 역동적인 보디라인이 돋보인다. 헤드룸과 숄더룸을 넓혀 안락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을 더한 실내는 파워 폴드 3열 접이식 시트로 7명까지 충분히 탈 수 있다.
또한 모노코크 보디 구조를 채택해 승차감을 향상시켰으며, 잠재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소음을 감지해 소음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노이즈 비전(Noise Vision) 기술을 적용하는 등 프리미엄 SUV가 지향하는 정숙성도 대폭 구현했다.
그 외 2011년 올 뉴 익스플로러 리미티드는 ▲오프로드 주행 안정성을 높여주는 내리막 주행 제어 장치(Hill Descent Control) ▲24초 이내 주차공간을 찾아 이동경로를 계산해 자동 주차를 돕는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 ▲자동으로 차간 거리를 유지해 주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과 브레이크 서포트 기능이 있는 충돌 경고 시스템 ▲RSC가 포함된 전자주행 안전 시스템, ABS, 브레이크 어시스트 그리고 6개의 에어백 ▲푸쉬 버튼 스타트과 원격 시동 장치 그리고 후방 카메라 ▲듀얼 썬루프, 파워 리프트 게이트 등 첨단 편의 안전 사양을 두루 갖춘 프리미엄 SUV로 거듭났다.
국내에는 5월 시판 예정이며, 익스플로러 리미티드의 출시가격은 5,250만원 (부가세포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