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가 2014 부산 모터쇼를 통해 2015년형 그랜저를 공개했습니다. 더불어 2.2리터 R 엔진을 얹은 디젤 모델도 선보였네요.
국내 첫 준대형 디젤이라는 의미가 있는데 판매도 상당할 듯 합니다.
현대차가 2014 부산모터쇼에서 2015년형 그랜저와 함께 그랜저 디젤 모델을 공개했다.
2015년형 그랜저는 성능과 사양을 보강하고 전면 및 후면부 디자인을 일부 변경했다. 특히 국내 업체 최초로 준대형 승용 디젤 모델을
선보여, 높은 경제성을 갖춘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을 원하는 고객들을 겨냥했다.
최고출력 202마력(ps), 최대토크 45.0kg·m 연비 14.0km/ℓ의 R2.2 E-VGT 그랜저 디젤은 유로 6 배기가스 기준을
충족하는 현대차 최초의 클린 디젤 모델이다. 신규 디젤 엔진 추가로 ‘2015년형 그랜저’는 가솔린, 디젤,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엔진 라인업을
갖추게 됨으로써 고객 선택의 폭을 더욱 넓힐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가솔린 모델 또한 기존에 적용되던 엔진을 개선, 1,500rpm대 저중속 영역에서의 성능을 강화한 세타 II 2.4 GDI
엔진을 탑재해 실사용 구간에서 더욱 경쾌한 가속감과 향상된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신규 세타 II 2.4 GDI 엔진은 최고출력 190마력(ps), 최대토크 24.6kg·m, 연비 11.3km/ℓ(17인치 기준)의
우수한 동력성능 및 연비 효율을 확보했다. (※ 3.0 GDI 엔진은 기존과 동일함)
2015년형 그랜저는 기존 모델의 역동성과 고급스러움을 살리면서, 전장을 10mm 늘리고 전·후면부에 신규 디자인의 범퍼를 적용해 보다
풍부한 볼륨감과 웅장함이 느껴지도록 했다.
이와 함께 전면부에는 LED 포그램프를 새롭게 탑재해 최첨단의 느낌과 함께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측면부 알루미늄 휠 및 후면부 머플러
디자인도 더욱 세련되고 엣지 있게 변경했다.
실내는 가로형 레이아웃을 적용해 안정감을 강조했으며 상단 에어벤트를 비롯, 보다 간결하게 디자인 된 센터페시아를 통해 심플한 멋을
추구했다.
또한 스위치를 기능에 따라 단순화 및 재배열 함으로써 탑승객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2015년형 그랜저’는 파워 스티어링 성능을 개선해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핸들링 성능과 부드러운 조향감을 제공한다.
‘2015년형 그랜저’는 ▲시야 사각지대 차량이나 후방에서 고속으로 접근하는 차량 등을 감지해 운전자에게 경보하는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 Blind Spot Detection)’을 추가했으며, ▲방향지시등을 작동하지 않은 상태에서 차선을 넘어가는 경우 경보를
알려주는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S, Lane Departure Warning System)’을 확대 적용해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한 ▲초음파 센서로 주차 및 출차 가능 공간을 탐색한 후 자동으로 스티어링 휠을 제어해 평행주차, 직각주차, 출차를 도와주는
‘어드밴스드 주차 조향 보조시스템(ASPAS, Advanced Smart Parking Assist System)’ ▲운전자가 스마트키를
소지하고 차량 트렁크 주변에 3초 이상 머무는 경우 트렁크가 자동으로 열려 손쉽게 짐을 실을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 트렁크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뛰어난 편의성을 확보했다.
이 밖에도 ▲8인치 대형 모니터를 적용하고 접촉감과 음성 인식률을 높인 ‘차세대 AVN 모니터’ ▲지갑에 수납이 가능해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인 고품격 디자인의 ‘카드형 스마트키’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