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는 볼보가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를 따라잡기 위해 고성능 모델을 준비 중이다.
BMW M, 아우디 RS, 벤츠
AMG의 시작처럼 17년 정도의 레이싱 경험을 가진 폴스타(Polestar)를 파트너로 영입했다. 그들이 처음으로 내놓을 모델은 S60 폴스타.
지난해 선보인 컨셉 버전을 한정판으로 생산하는 것이다.
다만 아쉽게도 최고출력은 컨셉카의 508마력이 아닌 350마력 버전이다.
직렬 6기통 3.0L 엔진에 보그워너 터보를 붙이고 새로운 인테이크와 배기 시스템, 대용량 인터쿨러를 달았으며 폴스타가 선본 전용 ECU를
적용했다. 최대토크 50.8kgm에 달하는 엔진힘을 AWF21 자동변속기를 통해 네바퀴에 전달한다. 기본형에 비해 변속타이밍을 줄이고 AWD
소프트웨어를 손봤다. 제로백 4.9초, 최고속 250km/h(자동제한)의 성능을 자랑한다.
서스펜션을 튜닝도 함께 했는데 스프링
강성을 80% 강화하고 올린즈 2웨이 가변 댐퍼를 적용했다. 휠과 타이어는 8X19와 235/40 R19 미쉐린 파일럿 수퍼스포츠의 조합.
볼보 뱃지를 달고 나오며 일단은 호주 시장에 먼저 내놓을 예정이고 향후 반응에 따라서 전세계로 확대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