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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페이스리프트 사진 원본, 상품성 강화하고 가격 인상 최소화
카넷
2025. 1. 16. 11:54
제네시스가 16일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나섰다. 2022년 3월 첫 출시 이후 약 2년 10개월 만의 변화다.
이번 모델은 주행거리를 늘리고 실내외 디자인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배터리 용량을 84kWh로 키워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423km(19인치 휠 기준)로 늘었다. 초고속 충전 시에는 19분 만에 배터리 용량의 80%까지 채울 수 있다.
실내는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새로 탑재했고, 은하수를 형상화한 '밀키웨이 패턴 무드라이팅'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과 돌비 애트모스도 새롭게 도입했다.
주행 성능도 개선했다. 고속도로 주행 시 차체 움직임을 줄이는 'HBC' 기술을 새로 적용했고, 실시간으로 노면을 판단해 최적 주행 모드를 자동으로 선택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판매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후 7,530만원부터 시작한다. 제네시스는 다양한 신규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했음에도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수지 전시장에서 특별 전시회를 열고, 다음달 14일까지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계약금 지원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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